2009년 5월 27일 수요일

맥북프로

자 본문에다, 태그에다, 심지어 이번에는 제목까지 맥북프로 라고 적었으니
제발 맥북프로 당첨되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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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맥북프로 주든 안주든 블로깅은 계속 할꺼구, 중간중간에 조금씩 쉬긴 했지만
처음 했을때가 무려 2001년인가 그렇다. (나 wik 초창기 멤버라구.)

하면 쭈욱 해야하기에 약간 부담스럽기도 하고
안하면 또 뭔가 하고싶은말이 막 쌓였을때 할데가 없다. ㅎㅎ
누가 읽든 안읽든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도 배출한다는 측면에선 필요한것 같다.
그게 또 오래 하게 할수있는 비결인거 같고.

사람들이 많이 오는걸 의식하면 아무래도 내가 원하는 얘기를 맘대로 하기가 어렵지 않겠어?

요즘 느끼는건 한국 블로고 스피어가 참 별로라는거다.
왜 그런지는 나는 잘 모르겠지만
블로고 스피어 아무리 돌아다녀도 제대로된 블로그, 제대로된 포스팅을 만나기가 참 어렵다.

낚시성 제목과 자극적이고 떡밥만 가득한 글들 보자면 손발이 다 오그라든다.
그리고 특히 티비 연예 관련 글들. 아아. 연예 관련 글을 읽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다는거야? 나만 관심 없는거야? 그런거야?

맞춤법이나 문맥의 흐름 같은거는 그래 뭐 그렇다 치자.
나도 글 잘 못쓰니까. ㅎ

하지만 내용이 초딩인데 형식이나 구성까지 초딩이면 참난감하거든.

좋아하는 블로그들은 RSS 등록해서 보고있긴 한데 대부분이 이미 있던 인맥이거나 검색하다 걸린거지 블로고 스피어에서 발견한 블로그는 거의 없다. 왜일까?

아 그러다가 든 생각인데 블로고 스피어에서 '표시한 블로그 감추기' 같은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블로그 제목이나 글쓴이 아이디 보고 피해서 안들어가긴 하지만 기억해서 피하기엔 한계가 있잖아.

어쨌든 결론은 앞으론 그런데 등록 하지 않겠다는거.

앞으로 애드센스 같은거 달아서 돈을 벌지 안벌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별로인 블로그에 안들어가는것 처럼
내 블로그에도 어중이 떠중이 다 들어올 필요는 없을꺼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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